코로나 때 집에서 할 일을 찾다가 온라인 봉사활동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았는데
잊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를 제작하는 일이다.
입력/검수 작업으로 나뉘어져 있고, 가입 후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대상 도서로 올라와 있는 것들 중 분배가 완료되지 않은 것 중에서 작업을 이어서 하면 된다.
한번에 15페이지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
하나하나 입력하는 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이다 보니까 문장 부호 등을 주의해서 입력해야 하고
양식 등도 제작안내서를 계속 참고해 가며 정확하게 하도록 해야 한다.
실수 한 부분이 있으면 피드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오류가 많으면 재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다.
2021년 12월에 시작해서 23년도까지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했는데,
코로나 때는 인기가 많아서 도서 열리는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도 겨우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치열하지는 않은 것 같다.
어느새 봉사 시간이 100시간 넘게 쌓인 걸 보니 새삼 뿌듯 👽
VMS에도 등록할 수 있어서 학생들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전자도서 제작이 필요한 최신 책도 많다 보니까 신작 책 소식을 알고 15페이지를 읽으면서 작업하다 보니 궁금해져서 직접 찾아서 완독한 책도 있었다
번역봉사도 전자책 봉사도 잠시 소홀했는데 다시 종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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