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2 요네즈 켄시 내한공연 후기

2025. 03. 22

 

 

 

드디어! 
진짜 마침내 켄시가 내한공연을 하는 날이 왔다

내 평생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는데.. 아직도 믿을 수 없고 기쁘다 😭
일단 찐으로 보면 그냥 미쳐버리는 킥백으로 시작
 

 
 
셋리스트
 
RED OUT
感電
マルゲリータ
アイネクライネ
LADY
Azalea
ゆめうつつ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地球儀
POST HUMAN
M八七(M87)
Lemon
海の幽霊(바다의 유령)
とまれみよ
Flamingo
毎日
LOSER
KICK BACK
ピースサイン
ドーナツホール
がらくた
--- (Encore
BOW AND ARROW
Plazma
LOST CORNER

 

 

 
레드아웃은 시작하자마자 그냥 죽으면 된다
촬영도 다같이 거의 안 해서 정신놓고 소리지르는 게 너무 짜릿함 ㅠㅠ
아이네클라이네는 가장 오래 좋아했던 노래라 라이브를 듣는 게 너무 좋았다..
 
보는 내내 조명이나 배경, 무대 연출이 지금까지 가 본 콘서트 중에서 역대급이라고 생각했다
더 큰 공연장에서 가득 채워져도 좋았겠지만... 한국에서 볼 수 있었던 게 어디야
특히 바다의유령은 공연장 전체가 파란색이 됐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늘 상상하던 바닷속에 빠진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줘서 너무 좋았다. 지금도 생생하게 잊을 수가 없음 ㅠㅠ
조명이 계속 움직여서 정말 객석에 파도가 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루저-킥백-피스사인 구간은 이것이 콘서트의 절정이구나.. 싶었다
특히 피스사인으로 넘어갈 때 셋리 아는 사람들이 피스사인 만들어서 올리는데,
눈앞에 수많은 피스 그림자가 나타나는 그 정적의 순간이 잊히지가 않는다 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에 콕 박혀있는 기억이야

켄시 공연에서는 조명 말고 댄서 활용도 너무너무 좋다

가기 전에 투어 실황 상영으로 봤을 때부터 루저와 킥백 무대가 너무 기대되었는데,

실제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번쩍이는 조명 아래에서 다채롭게 몸을 꺾는 댄서분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

 

도넛홀 공연과 반응도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다

뒤에 MV를 띄워 둔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

공연 다 끝나고 호텔에 가서도 뮤비를 몇 번이고 돌려봤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더 자세한 기억은 사라졌지만 🥲 미리미리 좀 써 둘걸

그래도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

 

 

 

공연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면, 굿즈 줄이 진짜 말이 안 됐다

당연히 고양이인형.등은 진작 포기하고 있었지만, 그냥 뭐든 사는 게 불가능할 정도였다

두시 반에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공연 시작 직전인 여섯시가 다 되어서야 결제하는 곳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탠딩 가는 사람들은 더 빨리 입장해야 했을 테니까 줄을 서다가 포기하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세시간 반을 기다려 드디어 결제하는 곳에 갔더니,

품절된 것도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직원분과 이거 주세요-없어요-이거는요?-이 사이즈만 있어요-이거는요?-그것도없어요

이걸 하다보니 시간이 또 오억년 걸렸다

결제 부스가 많지도 않아서 오오 이래서 늦었군.. 싶었다

결국 미니백 정도만 샀는데.. (잘 쓰고 있음)

정말 기억에 남는 굿즈구매였다 하하하

 

겸사겸사 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 후기는 여기 🔽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션 타워 숙박 후기 -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만을 위한

때는 2025년 3월..요네즈켄시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가기로 한 두 친구는 낡고 지쳐돈으로 편리함을 구매하기로 했다. 공연이 끝나고 집에 오지 않고 호캉스를 즐기고 오기로 했다는 뜻이다..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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