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설정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년 일본에서 개봉한 라스트마일이 드디어 한국개봉을 했다!
언내추럴과 미우404를 본 팬들이라면 기대하고 있었을 셰어유니버스 영화여서 나도 당연히 기대 중이었는데
시사회에 당첨되어 개봉 전 볼 수 있었다
내용과 연기
라스트마일이 뭔데? 는 영화 속에 나옵니다
미츠시마 히카리와 오카다 마사키가 연쇄 폭탄 사건에 연관되어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장르를 모르고 갔는데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포스터에 쓰여 있길래 궁금했는데 실제로 심장을 아주 들었다 놓는다
미츠시마 히카리는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로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할 것 같은데 거기서보단 콰르텟에서의 모습이 더 잘 떠오르는 당찬 캐릭터로 나온다
슬픈가요? 라고 묻는다면 울려면 울 수 있어요 라고 말할 것 같다 (T참가자는 조금 울었다 F참가자는 펑펑 울었다)
주인공들 말고도 일드에서 한번쯤 봤을 배우들이 여럿 나와서 그런 반가움도 있다
언내추럴과 미우
그래서 가장 궁금할 UDI라보와 기수 404는 얼마나 나오는가!
일단 말그대로 세계관 공유이기 때문에 특별한 서사를 차지한다든가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각각의 작중에서보다 시간이 흐른 시점이기 때문에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진바상 옆자리를 주의깊게 보세요 🤓)
미코토가 늘 그랬듯 뇌리에 남는 대사를 해줘서 그 부분도 좋았다
각 드라마의 연출에서 쓰였던 효과음이나 BGM들을 가져왔는데 그때마다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전에도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 그런 짜릿함을 얻을 수 있다 ㅠㅠ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이 영화만 보아도 문제는 당연히 없다! 하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선 영화를 보고 나서 드라마를 봐도 좋지 않을까 한다
요네즈 켄시와 OST
당연히, 당연히 레몬과 감전에 이어 이번에는 '잡동사니'라는 제목으로 엔딩곡을 맡았다.
영화 내용을 보면서 OST의 코러스 부분 가사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때처럼 엔딩곡이 흐를 때 한국어 버전 가사도 함께 띄워 주지만,
미리 노래를 들어보고 후렴 가사를 알고 보면 엔딩곡 부분에서 더 인상깊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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